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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아크틱 몽키즈(Arctic Monkeys)란 신인 밴드가 영국 대중 음악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데뷔 앨범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은 무서운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고, 두번 째 싱글도 내 놓자 마자 차트 1위로 솟았더군요.
![]() 셰필드 출신이고, 여드름에 앳된 얼굴을 한 19살 짜리들의 4인조 밴드인데, 가사가 똘똘하면서 생생하고, 음악도 귀에 잘 들어 옵니다. 사실 이 밴드는 작은 공연에서 노래를 들어본 젊은이들이 데모 씨디를 돌려 듣고, MP3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음반 회사가 발굴하고 마케팅을 통해 뜬 밴드가 아니고, 순전히 팬들이 만들어준 엄청난 성공인데, 아직 부모랑 같이 살면서 6 form college다니던, 즉 평범한 고딩들이 이 사태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지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전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강한 북부 사투리로 신나게 불러대는 노래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직 젊음에서만 나올 수 있는 그 에너지가 노래를 통해서 그대로 전해지니까 향수도 느껴지네요. 두번째 싱글 'When the Sun Goes Down' 자기가 셰필드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들은 예민한 십대 남자애 특유의 필터로 걸러낸 알렉스 터너의 가사가 십대들 뿐아니라 좀 더 나이든 사람들한테도 어필을 하는 것 같아요. 시든 상추같이 징징대는 콜드 플레이 음악에 지친 사람들한테는 아주 상쾌한 변화입니다.
오늘 아침에 인디펜던트를 사서 읽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짠 등장. 황박사 얘기가 꽤 크게 실렸더군요. 'South Korean human cloning pioneer 'admits to fake evidence'란 제목으로요. http://news.independent.co.uk/world/science_technology/article333459.ece 과학 잡지인 뉴 사이언티스트에서 이미 관련된 기사를 읽은 후였습니다만, 국제적인 스캔들이란 걸 한 번 더 실감했습니다. ------ ![]()
http://news.independent.co.uk/uk/this_britain/article333485.ece
크리스마스 푸딩에다 진한 브랜디 버터를 얹어서 먹거나, 더블 크림에 헤엄치는 달디단 민스 파이, 각종 치즈에다, 초콜렛, 싸구려 샴페인, 지방 덩어리 크림에 커스터드 크림이 잔뜩 들어간 트라이플에 포트까지 마시는 짓은 올해는 안하렵니다. 문화적 체험이라고 다 해봤다가 작년에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나니 심장에 기름이 낀 느낌이 들더라니까요. 그나 저나 월러스와 그로밋 모델은 아직도 못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 걸 옆에 그냥 놓고도 밥 부터 해먹고는 그냥 자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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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에서 휴그랜트도 짱..
by ㅋㅋㅋ at 04/25 hello by Naomi at 04/06 hello by Naomi at 04/06 hello by Naomi at 04/06 hello by Naomi at 04/06 이글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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